[긴급분석] 벤처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 대형 VC의 몰락과 소형 펀드의 부상 💰
- VC fund 상품은 금리가 낮은 시기에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이었고, 이를 통해 유입된 엄청난 유동성 덕분에 벤처/스타트업 밸류도 덩달아 올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밀월기간 오랫동안 지속.
- 실적이 뒷받침 되는 GP들은 LP들이 돈을 더 넣어줘서 어느새 메가 펀드 운용사가 됨. 원래 VC fund GP는 운용 수수료 2% + 성과보수 20% 구조에서 성과보수를 보고 긴 펀드기간을 버티는 건데, 메가 펀드가 되고 보니 매년 받는 운용 수수료 2%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그러다 보니 욕 안먹을 정도 & 대규모 투자금을 받아 줄 기본빵 대형 딜만 찾아 다님.
- 근데 순수 금융투자 LP 입장에선, 홈런을 기대하고 출자한 건데 기본빵만 나옴. 이럴 바엔 그냥 헷지펀드, PE 펀드, 채권 펀드, 인프라 펀드 등 다른 대안투자 펀드에 출자하지, 왜 이런 VC fund에 투자하지? 더구나 고금리 상품도 많은데...라는 당연한 의문이 듦. 수익률도 고만고만하지, 유동성도 제한되지, 옛날과 달리 포트폴리오 분산화를 위한 다른 금융상품 종류도 엄청 늘었지...
- 그나마 (신생) 소형펀드는 헝그리 정신으로 리스크를 떠안고, 새로운 초기 딜 소싱과 투자로 차별화. 한 방을 기대할 수있음.
- 이 중 가장 사사구통은, 소형펀드 중에 메가펀드 쫓아 다니며 '클럽 딜'이라는 이름으로 묻어가기 하는 곳들. 이도 저도 아닌 전략.
- 그림이 복잡해 보일 땐,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가 전체를 조망해보는 게 좋다. 왜 VC 투자라는 게 생겼을까? 모든 거래는 기브앤테이크. VC fund라는 금융상품을 파는 GP가 좀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LP 고객에게 제공해 줄 때가 이미 지났다. 지난 20년간 너무 그 나물에 그 밥.
"이제는 작은 펀드의 시대... 20년간의 저금리 시대가 끝나며 벤처 캐피탈 지형도 대변화"
1. 저금리 시대의 종말과 현재 상황 🌊
- 지난 20년간 저금리로 인해 벤처 투자금이 10배 증가
- 2024년 현재 24년 만의 최고 금리 기록
- 시드 단계 기업의 시리즈A 진입률 45%에서 20%로 급감
-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한 대형 펀드로 도피 중
2. 대형 펀드의 한계 🏢
- AUM(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알파 수익률 제한
- 큰 투자금을 수용할 수 있는 제한된 딜에만 집중
- 높은 밸류에이션과 큰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기업들에 투자
- 네트워킹과 영업에 능숙하나 투자 선별 능력은 제한적인 인력 보유
3. 소형 펀드의 새로운 기회 💫
- 독특한 인사이트를 가진 소형 펀드에게 유리한 환경 조성
- 더 적은 경쟁으로 인한 차별화된 투자 기회 확보 가능
- 독립적 의사결정이 용이한 작은 팀 구조
- 펀드 규모가 작을수록 각 투자의 수익률 영향도 증가
4. 두 가지 유형의 신생 펀드 매니저 🎯
- 대형 펀드와 공동 투자하는 유형: 현재 어려운 상황
- 대형 펀드보다 선제 투자하는 유형: 기회 증가
- 독특한 인사이트로 과감한 베팅하는 펀드에 유리한 시장
5. 향후 전망과 시사점 🔮
- 벤처 투자의 본질은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자산군임
- 대형 펀드들의 벤처 수익률 달성 능력 의문 제기
- 차별화된 인사이트와 과감한 투자가 가능한 소형 펀드의 중요성 부각
- 비효율적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 발견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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