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도 받고 부트스트래핑도 하는 제3의 길, '시드스트래핑'의 모든 것"
하여간 서양애들이 컨셉/용어 만들어 선점하는 능력은 배울만 하다.
'부트스트래핑' vs 'VC funding' 논란이 있자, 짜장면과 짬뽕을 반반 섞은 '짬짜면' 마냥 '시드스트래핑'이란 기가막힌 용어를 만들어 냈다.
기본적으론 '부트스트래핑' 전략으로 가되 초기에 혼자 종자돈 만들기 어려우니, 극초기 시드단계에서만 VC 시드펀딩을 받고 그 후엔 독자적으로 '부트스트래핑' 하면 된다는 논리.
근데 이렇게 시드투자 받는 창업자는 좋을 지 몰라도, 거기에 투자하는 VC는 무슨 수로 Exit을 하나? 짜장면 시킨 후 짬뽕 국물은 서비스로 계속 달라고 하면, 주인장은 짬뽕을 어떻게 팔라고....^^
1. 시드스트래핑의 개념 💡
• 소규모 시드 라운드를 통해 소셜 프루프, 투자자 네트워크, 초기 자금을 확보
•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이 높은 기업으로 성장
• 추가 투자 유치 없이 지속 가능한 성장 달성
• 실제 사례: StackCommerce는 80만 달러 시드 투자만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 달성
2. 시드 라운드 전략 💰
• 시드 투자 유치 목적: 소셜 프루프, 네트워크, 초기 운영자금 확보
• 적정 투자 규모: 수익성 달성까지 필요한 50만-200만 달러
• VC의 과다 투자 유치나 과다 지출 압박에 유의
3. 수익성 중심 경영 📈
• 첫날부터 반복적 수익 창출에 집중
• 불필요한 비용 과감히 절감
• 성장 방식의 재정립: 유기적 성장 > 유료 광고, 효율성 > 속도
• 현금 흐름 주간 모니터링 및 '성장 지상주의' 의사결정 배제
4.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선정 🎯
• 고마진 사업 (SaaS, 마켓플레이스, 가격 결정력 있는 D2C 브랜드)
• 우수한 현금 순환주기와 낮은 고정비
• 신속한 수익화 (장기 R&D나 지연된 수익 모델 지양)
5. 전략적 지출 관리 💸
• 주요 투자 영역:
- 영업: 창업자급 인재 채용 및 기업 고객 집중
- 기술: 신속하되 과잉 개발 방지
- 고객 확보: 제휴사 및 파트너십 등 유기적 채널 활용
• 지양할 지출: 호화로운 사무실, 대형 PR 회사, 대규모 브랜드 인지도 캠페인
6. 부트스트랩 창업자 마인드셋 🧠
• 과잉 투자 전 아이디어 신속 검증
• 팀의 책임감 강화 - 모든 지출의 ROI 입증 필요
• 허상 지표가 아닌 수익성 중심 마일스톤 설정
7. 투자자 전략적 활용 🤝
• 파트너십과 거래 기회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활용
• 잠재 고객 소개 요청
• 단순 자금 제공자가 아닌 자문역으로 활용
8. "투자 아니면 죽음" 함정 회피 🚀
• 전통적 VC 모델의 지속적 투자 유치 압박에서 해방
• 자율적인 운영 가능
• 지분 희석 없는 지속 가능한 성장
• 자부심 가질 수 있는 기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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