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gent 부상에 대한 더밀크 박원익 기자 (Wonick Park)의 통찰력 넘치는 기사 (전문은 댓글 링크). 수 많은 AI 관련 기사 속에 길을 잃은 분들은 필독!!
예전에 내가 포스팅했던 'Service-as-a-Software'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
과거 'Software-as-a-Service'가 기존 레가시 SW 팩키지와 직접 경쟁을 했다면, 이제 AI Agent는 'Service-as-a-Software' 맥락 속의 Software에 해당된다.
즉, 이 AI Agent의 직접 경쟁 상대는 SW가 아닌 Service 그 자체. 우리가 사용하는 SW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Service를 대체한다는 뜻. 즉, 여차하면 그냥 집에 갈 사람들이 수두룩해진다는 얘기.
나는 대체될 것인가, 대체할 tool을 제공할 것인가?
“퍼블릭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경제를, 아이폰은 앱 경제를, 소셜 미디어는 크리에이터 경제를 촉발했다. AI도 이와 유사한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우리는 에이전트 경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기업이 사용하는 인건비 예산은 소프트웨어 예산보다 통상 35배 많다. AI 에이전트는 두 예산 모두를 활용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가 인간이 하던 일을 일부 대체할 수 있으므로 마치 인건비를 지출하듯이 AI 에이전트를 고용해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이 출시된 후 우버, 스냅챗 같은 모바일 분야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는 데는 3년이 넘게 걸렸다. AI 에이전트 킬러 앱(시장을 완전히 재편하는 제품 혹은 서비스)이 등장할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1. AI 에이전트의 진화와 기술 혁신
- OpenAI '스프링 업데이트'로 영화 '그녀'의 '사만다'와 같은 인간형 AI 에이전트 공개
- 구글의 '프로젝트 아스트라', 시각・음성 인식과 기억력까지 갖춘 고도화된 AI 기술 구현
- 실리콘밸리, '단순 대화' 단계를 넘어 '자율 업무 수행' 가능한 'AI 에이전트 2막' 진입 선언
- 24시간 연속 작동 가능한 업무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화
- 인간의 감독 없이도 독자적 판단과 실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
2. 글로벌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도입 및 혁신 사례
- 세일즈포스, CRM 통합 플랫폼 'Agentforce' 출시로 고객관리 자동화 실현
- 앤트로픽, 독자 개발한 AI가 실제 컴퓨터를 조작하며 복잡한 업무 수행 가능
- 마이크로소프트, 영업・서비스・재무・공급망 등 10개 분야 자율 에이전트 개발
- 'Dynamics 365'를 통한 실시간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구현
- 각 기업별 특화된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경쟁 본격화
3. 에이전트 이코노미의 폭발적 성장세
-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156개사 대상 벤처 투자 러시
- 총 투자금 82억 달러 기록, 전년 대비 81.4% 급증
- 펠리시스 벤처스, 아이폰・소셜미디어에 버금가는 혁신적 변화 전망
- 향후 1390조원 규모의 대규모 산업 생태계 조성 예상
-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가속화
4. 경제・산업 구조의 패러다임 전환
- 기업 인건비 예산이 소프트웨어 예산의 35배에 달하는 현실 고려
- AI 에이전트를 통한 효율적 인건비 대체 효과 기대
- 고객 서비스, 영업, 마케팅, 채용, 헬스케어, 법률 등 전 산업 분야 적용
-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제공으로 생산성 극대화
- 기업의 비용 구조 및 운영 방식의 혁신적 변화 예고
5. 미래 전망 및 시장 재편 가능성
- 우버, 스냅챗급 혁신적 킬러 앱 등장 임박
- 8개 주요 분야에서 시장 주도할 초기 승자 출현 전망
-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대규모 투자 지속 예상
- AI 에이전트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 기존 산업 구조의 근본적 재편과 새로운 경제 질서 형성 예고
- 인력 구조, 업무 프로세스, 기업 경영 방식의 총체적 변화 예상
6. 글로벌 경쟁 구도의 변화
- Open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등 기술 기업 간 경쟁 심화
- 각 기업별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전략 수립
-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력 및 경쟁 구도 형성
- AI 에이전트 기술 표준화 경쟁 본격화
-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