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트업 창업자는 무슨 역사적 사명을 타고난 애국자 마냥, 회사가 IPO 되어도 exit의 길은 요원하고, M&A를 통한 Exit도 외국처럼 흔하지 않고, 중간에 구주라도 팔게 되면 배신자 취급 당한다.
(자본시장 선수의 머니 게임 제외)
(금/은 수저 제외한 일반) 창업자도 사람인 지라, 어려울 때 땡긴 빚이며 가수금이며 기록되지 않은 흘러나간 돈이며, 몇 년 쌓이면 큰 부담이다. 그렇다고 대표이사 급여라도 올리면 투자자들이 곱게 보지 않는다. (여차하면 바로 Exit 할 양반들이 말이지...)
이런 면에선 자본주의의 최정점 미국이 역시 빠르다.
위워크 애덤 뉴먼 같은 자들이 악용하긴 하지만...
하여간 한국도 창업자들이 빨리 빨리 Exit도 하고 빚도 좀 빨리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열어줘서, 빠른 선순환이 가능하게 만드는 게 바람직해 보임.
<실리콘 밸리의 숨겨진 비밀: 창업자 유동성(Founder Liquidity)>
(원문은 댓글 링크)
1.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신화
* 창업자의 "위험 감수"는 중요한 역할로 여겨짐
*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벤처에 "인생을 바치는 것"으로 찬양받음
* 초기 직원들보다 더 많은 지분을 갖는 것이 정당화됨
2. 창업자 유동성(founder liquidity)의 실체
* 새로운 펀딩 라운드에서 창업자가 자신의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관행
* 개인적 재정 안정과 회사 성장을 동시에 추구 가능
* 종종 비밀리에 이루어지며 간단히 언급되는 정도
3. 창업자 유동성이 비밀인 이유
* '올인'했다는 창업자의 서사를 훼손할 수 있음
* 고난의 이야기는 공감과 존경을 자아내며 인재 유치에 도움
* 창업자의 위험 감소가 알려지면 스타트업 인식과 가치 평가에 영향
4. 스타트업의 창업자와 초기 직원 보상 비교
* 시드 라운드: 모두 낮은 연봉
* 시리즈 A: 창업자 연봉 상승 + 유동성 확보, 직원 연봉 소폭 상승
* 시리즈 B: 창업자 연봉 큰 폭 상승 + 추가 유동성, 직원 연봉 소폭 상승
* 결과: 창업자만 위험 감소, 직원들은 지속적 위험 부담
5. WeWork 사례
* 창업자 애덤 뉴먼: 20억 달러 이상 현금화
* 직원들: 지분 활용 불가, 과대광고에 노출
* 직원 공개매수 제안 무산, 직원들 손실
6. ⚖️ 불공정한 유동성 접근
* 문제는 창업자만 유동성을 얻는다는 점
* 다른 사례들: 창업자는 수억 달러 확보, 직원들은 무(0달러)
7. 창업자 유동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
* 직원 사기 저하 우려 (사실 아님)
* 창업자의 죄책감 (불필요함)
* 미래 투자자들의 부정적 인식 우려 (사실 아님)
* 창업자의 더 큰 위험 감수 믿음 (유동성 독점 시 사실 아님)
8. ️ 창업자 유동성 공개 경험
* 초기 반응: 축하와 궁금증
* 창업자와의 대화: 불편함에서 안도감으로
* 결과: 신뢰 유지, 거짓말이 없어 긍정적
9. 더 나은 접근 방식
* 투명성 유지
* 관대한 직원 지분 제공
* 직원들에게도 유동성 기회 제공
10. 변화를 위한 제안
* 모든 내부 신규 라운드 발표에 유동성 교육과 투명성 포함
* 직원들의 창업자 유동성 질문 권장
* 투명성을 통한 위험 프로필 평가 기회 제공
11. 결론
* 직원들의 위험 인식 변화 가능성
* 더 많은 보상 요구 가능성
* 스타트업 생태계의 균형 재조정 필요성